고1인데 국어가 약하다는 고민, 특히 언매를 수능에서 선택할 예정이시라니 현명한 고민이네요! 강민철 선생님 강의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의고사 국어 지문 해석 강의를 먼저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1 때 국어 공부 방향의 중요성
고1 시기는 수능 국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기보다는,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과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 해석 능력 (독해력)의 중요성:
수능 국어는 독서(비문학)와 문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두 영역은 결국 처음 보는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빠르게 이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문 해석 능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문제 풀이 스킬을 알아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은 내용이 어려워질수록 배경지식보다는 지문 내에서 정보를 찾아내고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 지문 해석 강의는 이러한 독해력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문학 역시 작품을 처음 보더라도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화자의 정서나 태도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언어와 매체 (언매) 학습 시기:
언어(문법)는 개념 학습이 중요하지만, 고1 때부터 너무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1 때는 학교 내신에서 다루는 문법 개념을 충실히 익히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매체는 화법과 작문에 비해 비교적 학습 부담이 적고, 독해력 기반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언매는 휘발성이 강한 편이라 너무 일찍부터 개념을 다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기본기를 다진 후 고2 겨울방학이나 고3 초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하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강민철 선생님 강의 활용 전략
강민철 선생님 강의는 지문 해석 및 평가원 코드 분석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문 해석 강의 (예: '새로운 기출 분석', '강기분' 등): 고1이 듣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는 방법론을 배우는 데 매우 좋습니다.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선생님이 지문을 어떻게 뜯어보고 분석하는지 따라가면서 자신만의 독해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하세요.
언매 강의: 강민철 선생님의 언매 강의도 퀄리티가 좋지만, 고1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언매 개념이 아예 없는 상태라면, 다른 선생님의 좀 더 쉬운 언매 입문 강의를 먼저 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니면 학교 내신 진도에 맞춰 언매를 학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및 추천 학습 순서
고1 (지금부터 ~ 고2 1학기):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해력 향상입니다. 강민철 선생님의 **모의고사 지문 해석 강의(독서/문학 부분)**를 통해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는 연습을 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려기보다는, 선생님의 사고 흐름을 따라가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내신 언매는 철저히 대비하세요. 내신 기간에 배우는 언매 개념들은 수능 언매의 기본 바탕이 됩니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 언매 개념을 익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꾸준히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독해력 적용 연습을 하세요. 시간 재서 풀기보다는, 한 지문이라도 꼼꼼히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세요.
고2 2학기 ~ 겨울방학:
독해력 기본기가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수능 언매 개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세요. 강민철 선생님의 언매 강의를 이때부터 들어도 좋고, 자신에게 맞는 다른 언매 전문 강사의 강의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개념 학습 후에는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병행합니다.
고3:
모든 영역의 심화 학습 및 실전 연습에 집중하는 시기입니다.
요약하자면, 고1인 지금은 강민철 선생님의 지문 해석 강의를 통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우선순위를 두시고, 언매는 내신과 병행하거나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될 것입니다.
국어는 단기간에 실력이 오르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꾸준히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