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자님. 한예종 입시의 특성을 보면,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한예종은 일반 대학과 달리 내신이나 수능 성적보다 실기 능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해요. 특히 영화과, 서사창작과, 극작과 같은 전공은 글쓰기 실기가 핵심이고, 실제로 3~6등급 사이의 내신 성적을 가진 학생들도 실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합격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성적이 아예 반영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실기와 면접, 포트폴리오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해요. 그래서 지금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해서 꿈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지금부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해요.
2학기부터는 내신도 조금씩 회복하면서, 동시에 실기 준비도 병행해보는 건 어때요?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걸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거나, 관련된 글쓰기나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