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난제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ㅜ부모로써 어찌 대답해주는게 맞는지...저희집과 양가모두 무교(굳이 따지만 불교)고주보육자인 엄마인 저는 게이,레즈, 제3의성(트렌스) 부분에 대해 큰 반감도 긍정도 없어요어느 누구든 행복하면 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 된다 생각하니까요문젠 딸이 요즘들어 주위사람들을 넘 사랑하고 아끼는 나이가 되었는데 유치원 선생님 친구 언니오빠들이 넘 좋아서 결혼하고 싶다해요, 예전엔 그럼 친구나 선생님이 좋다그러면 어른이 되어서 결혼하면 되겠다 하고 알려주었는데 요즘엔 왜 남자랑만 결혼해야해 ? 여자끼리는 왜 결혼 안돼? 묻는데.. 이걸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세상은 변하도 아이도 성정체성이 확실치 않으니 딱 안돼! 돼! 선 긋는것도 무리인것 같고, 안 그으면 단체생활할때 놀림거리가 될 것 같고.. 슬슬 걱정이 앞서네요 ㅠ 정답은 없겠지만 그 누구든 행복하도 상처받지 않을 현명한 대답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