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평균 97이상은 나왔었어요. 이번 모의고사도 전교권에 들었고요. 그래서 저는 착각한 것 같아요..난 벼락치기 하면 다 된다고..고등학교 내신은 그럴리가 없는데 왜 그랬을까 모르겠어요..내일 시험이러 오늘 벼락치기 하는데 지금 밤 쯤 되니 이제는 머리에 한계가 왔는지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가지도 않고 피곤하고..머리만 아프고 그러네요..내일 맞이할 제 점수는 60-70점 같이 진짜 난생 처음의 점수일 것 같아서 너무 두렵고 계속 눈물만 나오고..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해서 미칠 것 같아요. 부모님은 너가 한 만큼 나오는건 당연하다라고 하시는데..그 말 맞는데..진짜 왜이렇게 그냥 슬픈지..하아 전 학종으로 대학 갈건데..항상 수업 열심히 듣고 수행도 열심히 챙겼는데..정작 제일 중요한 지필평가를 이렇게 챙기는 것은 무슨 미친 생각인가 싶어요..이젠 5등급제라서 등급을 낮게 맞으면 인서울 대학 가기 매우 힘들 것 같고...진짜 매일 미루고 회피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요..진짜 이번 기말에는 잘하고 싶은데..기말 잘보면 가능성 있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