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몇십만원 떼먹은 60대 아저씨 심지어 양아들 명의로 다니면서 젊은 애들 뒤통수 치면서 사는 인간들 엿먹이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신경 안쓰고 4년지나니 아무렇지 않아요.
그런 인간들 때문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게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인생이 망가질 만큼의 큰 액수가 아니라면,
원글님도 잊어버리실 수 있으면 잊어버리고 살아요.
사실 개인 채무관계는 10년이 소멸시효라서,
지금 그 채무자가 신불자여서 뭘 해도 아무것도 받을 수 있는 게 없어요.
대신 그 10년 사이에 그 사람이 자기 명의로 뭘 사고 돈을 모으고 결혼해서 집이라도 산다?
제가 알기로 법원에 판결문 나온건지 지급명령정본인지 정확히는 모르니 이거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무료상담가셔서,
10년 동안 이 채무자의 재산 조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물어보시고,
날짜 정해서 확인해보세요~
저도 돈이 급했다면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아마 1달에 한번씩 얘기 돈이 생겼나 아닌가 봤을텐데,
그 돈을 기다리느니 빨리 다시 취업해서 내가 돈 버는 게 빠르겠다 싶어서 일찍 취업을 했어요.
지금 사실 그 돈 몇 십만원때문에 채무자로 사는 그 사람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 인생이 좋아질 리 없어요.
우린 적어도 남의 돈 안갚은 과거는 안 가지고 살잖아요?
10년 안에 그 사람이 까먹고 재산이라도 모으면 그 땐 압류 가능한 걸로 알아요 다시 지급명령 하실 수 있을건데, 이건 채권자로 가지고 있는 차용증이라던가 법원판결문 같은 증거가 아마 필요한 걸로 알아요.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이가 갈리면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저처럼 잊고 살 자신이 없으면
제대로 준비하세요.
사기로 형사고소까지는 못가도 진정서라도 경찰서에 넣어서 수사해달라고 해서 사람 귀찮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것도 법률구조공단 상담 먼저 진행바랍니다.)
위에 얘기는 제가 다 경찰서에 실제로 해본 일들이고 법률구조공단 이용도 해봤던 일이라서,
조금이라도 도움되실까 해서 아는 선에서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다음부턴
피섞인 가족한테도
차용증 쓰시는 건 기본이고,
안받아도 내가 살 수 있을 만큼의 돈만 빌려주시는 걸로 아예 신념을 확정지으세요.
그래야 내 인생도 안망가질 수 있어요.
결혼초에 남편이 친구들 큰돈 빌려주고 하고 못받을 것 같아 불안해할 때
늘 얘기했어요. 잃어도 되는 돈까지만 빌려줘보고,
그거 받고 사람 바뀌는 거 보면
너는 그 돈만큼으로 인생 배운거라고
그걸로 사람 일찍 가릴 수 있었던거라고.
님이 만약 수십억 자산가가 된 상태에서
그런 인간들한테 몇 천만원 몇 억씩 빌려줬다가 못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일찍 사람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거기서 멈추지 말고 경제적인 걸로 더 머니파이프라인 관심도 가지고 사시면
그 때 그 돈이 얼마나 값진 경험이었는지도 알게 되실거고
그 돈 액수보다 훨씬 많이 모을 수 있어요.
정신적 외상은 신체로도 가니까,
너무 마음을 거기다 두지 마시고 벗어나세요.
돈생각이 들고 그 사람 생각이 들면
유튜브로 웃긴 예능을 틀던지
카더가든 예능 추천
약간 막 살고 뭐 어쩌라고 하는 애들 나오는 예능 좀 보면
내가 극 F인거에서 살작 T버전이 가미되면서
객관적으로 변해요.
요즘은 돈꿔준놈이 X신 되는 세상이고, 제 친부도 그렇게 30년 전에 1억 넘게 친구들 보증서주고 집은 아사리판 났어도 그 친구들은 훨씬 더 잘살아요. 남의 돈 안갚고도요.
그런 마인드인데도 저는 그 사람들 생각이 잘 안나요. 돈빌려준 건 아빠고 그걸로 엄마와 제 인생이 잠시 망가졌지만 우린 일어났거든요.
그 아저씨 남의 돈 떼먹고 자기 인생에서는 돈 많이 벌고 좋다 하겠지만
저는 카르마,? 업보. 그런거 믿거든요.
와요. 자기가 한 짓들은 다 돌려받는다고,.
그러니 님 손 더럽히는 것보다
그 에너지로 더 님한테 도움되는 정서와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을 걸으세요.
앞길에 좋은 일 힘든 일 더 생길거에요. 그 때 마음 더 단단하게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