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해보이는걸 즐기는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데 보통 학생들은 아직은 미성숙하니까 그런 상태에서 나오는 상대의 관심을 원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넘어져서 울면 엄마가 안아주고 관심을 주니까 더 아픈척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깁스하거나 눈병나거나 다치면 뭔가 만족스러웠잖아요? 남들이 관심가져주니까요
그니까 작성자님이 특별히 이상하기보단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해지지 않았으니 발생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점점 성장해나가면서 고치면 되는거죠.
저는 음악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인스타에 우울증 약 사진을 올리고, 노래 가사에 나는 자해를 했어 엄마 울지마 우울증 약 이런 말들을 써두고, 담배피는 사진 문신하는 사진을 인스타에 많이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남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는겁니다. 위 음악하는 친구처럼 드러내지도 말고 그냥 일상에서도 쉽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아 나 짜증나!! 이런것두요
모든 상황에서 그러라는건 아니고, 상대가 명백한 잘못을 했다거나 그러면 정색을 하거나 불편한 티를 내서 그 관계를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그럴때도 크게 화내기보단 차분하게 감정과 해결방법을 전하는게 좋아요.
예를 들자면 친구가 정말 어쩌다 한 번 약속에 지각을 했을땐 그럴수있지~넘깁니다.
근데 습관적으로 지각하면 ㅇㅇ아 이렇게 항상 지각하는건 조금 아닌거같아. 시간약속은 어디에서나 철저해야한다고 생각해. 어쩌다 헌 번 하는 지각은 이해해주겠지만 습관적인 지각은 좋지 않아보여. 그러니까 앞으론 제 때 나와주라. 이렇게요
항상 긍정적이고 편한 사람이 되주면 앞으로 인간관계가 굉장히 수월할거에요.
그리고 작성자님 마음 잘 압니다. 주변에서 소외되는 느낌이요
저도 그랬거든요..
몇년동안 친구들사이에서 그런 느낌을 받다가 좋은 친구들과 같은 반이 돼서 눈치도 기르고 사회성도 기르고 올바른 기준을 새워가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니까 전에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친구들이 내 무엇을 불편해했는지 알게됐습니다.
그니까 인간관계론 같은 책이나 비치키,너진똑 같은 유튜브 찾아보면서 심리학 인간관걔 이런 내용들 찾아보며 개선하려고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