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주문하려면, ‘가환전 서비스’라는 걸 신청하셔야 해요. 신청은 MTS나 HTS, 또는 영업점에서 할 수 있고요. 원화 예수금만 있으면 환전 없이 해외주식 주문이 가능해지는 거예요.
신청 조건은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여야 하고, 스탁론이나 신용융자 같은 다른 서비스랑 같이 쓰는 건 안 돼요. 신청하면 주문은 원화로 들어가고, 다음 날 체결된 금액 기준으로 자동 환전 처리돼요. 이때 환율은 95퍼센트 정도 기준으로 계산돼요. 달러는 우대율 최대 60퍼, 위안이나 홍콩달러는 70퍼까지 받을 수 있어요.
매도한 뒤엔 외화로 입금되는데, 그 돈이 자동으로 다시 원화로 바뀌진 않아서 필요하면 따로 환전하셔야 해요.
해지할 때도 신청할 때처럼 MTS나 HTS에서 가환전 약정 해지를 하면 되고, 해지하면 다시 원화 주문은 안 되고 예전처럼 외화를 직접 바꿔서 주문하셔야 해요.
참고로 이 서비스 써놓으면 원화 출금이 제한될 수 있으니까 급하게 쓸 돈이 있으면 해제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체적으로는 해외주식 자주 거래할 땐 편리한 서비스라 잘 활용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