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이고 시험이 3주 반 정도 남았습니다.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내일 하는 한일전 경기를 봐야볼 생각에 신나서 아빠한테 내일 야구 한다고 재밌겠다고 꼭 볼거라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험기간인데 뭔 야구냐고 공부나 하라고해서 아직 3주나 남았고 이거 끝나면 한동안 야구도 없는데 좀 보면 안되냐고 했는데엄마도 옆에서 화내면서 시험기간이면 공부 좀 하라고 말하길래 야구 기껏해야 3시간이면 끝나는데 3주 남은 상황에서 야구 좀 보는게 그렇게 안되는거냐 하고 좀 짜증을 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아빠가 너가 노력을 안 하니까 그러는거라면서 엄청 소리를 지르고 제가 말 나누기 싫어서 좀 보면 안되는거냐고 하면서 씻으러 들어가려고 했는데엄마가 계속 공부 좀 하라고 계속 뭐라고 하길래 오늘도 수학가서 오래 하고왔고 영어도 하고왔는데 왜 계속 그러냐고 했는데 아빠가 소리치면서 왜 자꾸 궁시렁대냐고 알겠으니까 야구 보라고 화내길래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고 씻으러 들어왔어요..진짜 제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적이 여러번 있었고 그럴때마다 알겠다고 이런걸로 화 안내겠다고 엄마아빠한테 약속을 받아냈었는데 계속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냉정하게 제가 잘못한 점을 알려주세요. 엄마아빠 때문에 너무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