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담배 3갑 한국으로 들어올때 걸리나요 일본 후쿠오카 공항 출발에서 인천공항 도착으로 비행기가 잡혀있는데 일본 편의점에서

아, 후쿠오카 여행 가시는군요! 저도 예전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기념품이랑 이것저것 사다 보니 짐이 엄청 늘어서 캐리어 무게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일본은 편의점만 가도 신기한 물건이 많아서 하나둘 담다 보면 금방 짐이 불어나죠. 그래서 위탁수하물 규정 같은 걸 미리 찾아보시는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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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인 명의의 트렁크에 넣는 연초 3갑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담배 면세 한도는 성인 1인당 연초 1보루(10갑, 200개비)까지입니다. 3갑은 면세 범위에 해당하므로 세관에 신고할 필요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위탁수하물에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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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미성년자 명의의 트렁크에 담배를 넣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우리나라 법상 미성년자에게는 주류 및 담배에 대한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미성년자는 단 한 갑의 담배도 본인 명의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세관에서는 짐 주인을 여권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미성년자 가방에 담배가 있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만약 적발될 경우 압수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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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운 마무리를 위해 규정은 꼭 지키시는 게 좋겠죠? 특히 함께 가는 미성년자 분을 위해서라도 담배는 꼭 성인 분의 짐에 넣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왕 해외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는 김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담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몸에 좋지 않은 연초는 조금씩 줄여나가고, 결국에는 완전히 끊는 것이 질문자님과 주변 분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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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안전한 후쿠오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