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시 중심 전략이 맞아요
지금처럼 수능 최저 없는 학교들로 썼다면,
당락을 결정하는 건 거의 전적으로 면접이에요.
면접 반영이 40~50%면, 같은 교과 성적대에서 답변 완성도에 따라 등수가 갈립니다.
즉, 수능 공부보다 면접 대비 효율이 훨씬 높아요.
특히 “정시로 더 잘 갈 자신이 없다”는 게 명확하다면,
수능에 올인하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수시 면접 집중이 맞는 방향이에요.
2. 수능 전엔 ‘핵심 개념 정리’ + ‘면접 틀 만들기’까지만
수능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면접용으로 교과 핵심 개념 요약을 해두세요.
예를 들어
지원 학과 관련 과목(사회, 과학, 국어, 수학 중 전공 연관 과목)
생기부에 언급된 탐구 주제, 프로젝트, 발표 내용
이걸 한 장짜리 정리노트로 만들어두세요.
단순히 외우기보다 “이 내용을 내 말로 설명하면 어떻게 될까?” 식으로.
그게 면접 때 바로 써먹을 재료가 됩니다.
3. 수능 후 일주일~2주간은 ‘말하기 훈련’에 올인
수능 끝나면 본격적으로 실전 면접 모드로 바꾸세요.
모의면접 2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감각이 맞아요.
이 시기에 해야 할 건 아래 3단계입니다.
생기부 기반 질문 리스트 만들기
→ “왜 이 활동을 했나요?”,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관련 개념은 무엇인가요?”
꼬리질문 대비
→ “그 개념을 현실 문제에 적용한다면?”, “다시 한다면 다르게 할 점은?”
답변 구조화 훈련
→ ‘결론 → 이유 → 사례 → 다시 결론’
(예: 저는 ○○활동을 통해 △△을 배웠습니다. 이유는…, 이때 구체적으로…, 그래서 ○○과에서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혼자 말하는 것도 효과 있지만,
가능하다면 친구나 선생님 앞에서 5~10분짜리 즉답 훈련을 반복하세요.
면접 감각은 ‘말로 내뱉는 횟수’에 비례합니다.
4. 수능 공부는 ‘기초 유지용’ 정도만
정시를 완전히 포기하지 말고,
수능 과목은 컨디션 유지용 하루 2시간만 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수시 대학들이 면접 전에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너무 면접만 하다 보면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하루 루틴을 예시로 보면
오전~오후: 수능 감각 유지용 공부 (기출 복습, 오답 정리)
저녁: 생기부 읽기, 면접 예상 질문 답변 연습
이렇게 나누면 균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