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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대학 최저가 없는데, 자사고 학생이고, 제가 6면접이라 최저가 다 없어요. 욕심없이 선생님 말씀

자사고 학생이고, 제가 6면접이라 최저가 다 없어요. 욕심없이 선생님 말씀 따라 안전하게 썼고, 하나는 안전~상향이예요. 6면접이라 어떤건 면접 날이 겹치긴 하는데, 겹치는 애들이 대학이 가까워서 운좋게 시간만 다르면 볼 수 있어요.근데 보니까 제가 제일 가고 싶은 곳 면접 비중이 50%, 40% 더라구요? 동아리 진로 자율 활동은 괜찮은데, 교과 활동 답변이 좀 미흡해요. 후기 보니까 꼬리질문도 많고, 개념들도 많이 물어본다네요. 생기부 보면 공부해야할 개념이 많아요..수능 끝난주 주말에 면접 있고, 그 다음주 주말에도 면접보면 끝입니다. 근데 제가 수능을 준비한다는게 만에 하나 정시로 가면 이건데, 솔직히 제가 수시로 쓰는 대학보다 정시로 잘갈 자신이 없어요. 수능 과목 한두개 공부하는게 최저가 없으니 의미도 없고..선생님께서 모의면접 2번 해주시더니 이정도면 됐고 이제 수능 준비 하고 끝나고 다시 보자는데.. 제 생각엔 너무 촉박할거 같아요. 고작 2번으로 준비가 안된거 같아 불안하고요. 근데 제가 원하는 대학들 1차발표는 다 수능날 혹은 이후에 나와요. 수시는 운적인 요소가 적용되기도 하니까 더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수시 중심 전략이 맞아요

지금처럼 수능 최저 없는 학교들로 썼다면,

당락을 결정하는 건 거의 전적으로 면접이에요.

면접 반영이 40~50%면, 같은 교과 성적대에서 답변 완성도에 따라 등수가 갈립니다.

즉, 수능 공부보다 면접 대비 효율이 훨씬 높아요.

특히 “정시로 더 잘 갈 자신이 없다”는 게 명확하다면,

수능에 올인하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수시 면접 집중이 맞는 방향이에요.

2. 수능 전엔 ‘핵심 개념 정리’ + ‘면접 틀 만들기’까지만

수능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면접용으로 교과 핵심 개념 요약을 해두세요.

예를 들어

  • 지원 학과 관련 과목(사회, 과학, 국어, 수학 중 전공 연관 과목)

  • 생기부에 언급된 탐구 주제, 프로젝트, 발표 내용

이걸 한 장짜리 정리노트로 만들어두세요.

단순히 외우기보다 “이 내용을 내 말로 설명하면 어떻게 될까?” 식으로.

그게 면접 때 바로 써먹을 재료가 됩니다.

3. 수능 후 일주일~2주간은 ‘말하기 훈련’에 올인

수능 끝나면 본격적으로 실전 면접 모드로 바꾸세요.

모의면접 2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감각이 맞아요.

이 시기에 해야 할 건 아래 3단계입니다.

  1. 생기부 기반 질문 리스트 만들기

  2. → “왜 이 활동을 했나요?”,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관련 개념은 무엇인가요?”

  3. 꼬리질문 대비

  4. → “그 개념을 현실 문제에 적용한다면?”, “다시 한다면 다르게 할 점은?”

  5. 답변 구조화 훈련

  6. → ‘결론 → 이유 → 사례 → 다시 결론’

  7. (예: 저는 ○○활동을 통해 △△을 배웠습니다. 이유는…, 이때 구체적으로…, 그래서 ○○과에서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혼자 말하는 것도 효과 있지만,

가능하다면 친구나 선생님 앞에서 5~10분짜리 즉답 훈련을 반복하세요.

면접 감각은 ‘말로 내뱉는 횟수’에 비례합니다.

4. 수능 공부는 ‘기초 유지용’ 정도만

정시를 완전히 포기하지 말고,

수능 과목은 컨디션 유지용 하루 2시간만 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수시 대학들이 면접 전에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너무 면접만 하다 보면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하루 루틴을 예시로 보면

  • 오전~오후: 수능 감각 유지용 공부 (기출 복습, 오답 정리)

  • 저녁: 생기부 읽기, 면접 예상 질문 답변 연습

이렇게 나누면 균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