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이해하신 내용이 아주 정확합니다.
메탄올 중독의 현대 의학적 치료는 주로 아래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1) '포메피졸(fomepizole) 또는 에탄올' 투여
- 이 두 약물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대해 메탄올보다 더 높은 친화력을 가지며
'메탄올이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으로 대사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 결과적으로 '독성 물질 생성을 막아주는 효과'는 있지만,
'메탄올 자체를 제거하는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2) '혈액투석(hemodialysis)'
- 혈액에서 '메탄올과 그 대사산물(포름산 등)'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 특히 메탄올 농도가 높거나, 시력 이상·산증(acidosis)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즉, 현재 메탄올 중독 치료는 크게 보면 “대사 억제 + 투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 메탄올을 빠르게 분해하거나 해독하는 방법은 현대의학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치료법 개발 및 상용화 시기'
- '에탄올을 이용한 치료법'은 1960년대부터 임상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이후 1997년, '포메피졸(fomepizole)'이 미국 FDA에서 '메탄올 및 에틸렌글리콜 중독의 해독제'로 승인되며
기존 에탄올보다 더 표준적인 치료제가 되었고,
- 현재는 '미국, 유럽,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상용화되어 사용 중'입니다.
포메피졸은 '더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ADH를 억제할 수 있고',
에탄올과 달리 '중추신경계 억제 등 부작용이 적어' 선호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도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에탄올이 병용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 질문자님의 정리처럼 '메탄올 대사 억제 + 투석'이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 이 방식은 20세기 중반부터 연구되어,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포메피졸'이 상용화되었습니다.
- 아직까지 메탄올 자체를 신속히 무독화시키는 '근본적 치료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