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남녀공학 일반고 다니고있는 고1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자퇴하고싶어요.. 제가 되게 내향적인 성격이라 반에서도 동떨어져있는 느낌이고, 공부도 잘하지도 않고, 진로도 딱히 없고.. 학교에서는 진로에 관해서 뭐 쓰라하고 생기부 챙겨야하니까 뭐 하라 뭐 하라 하는데 그런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이네요.. 학교에서 제가 얻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다른 친구들 눈치보고 공부도 못하고.. 이제 공부 하고싶다는 의지같은것도 없어서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하게되요. 애들 시끄럽게 떠드는것도 너무 싫고 근데 찐따같이 있는 저도 너무 싫어요.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자퇴를 해야하는건 아는데.. 계획도 뭐도 없지만 그냥 지금은 학교를 가기가 너무 싫네요,, 자퇴를 쉽게 보면 안되지만 진짜 너무 자퇴하고싶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