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친하게 지낸 지인 동생이 있어요 근데 그 친구가제 남친을 처음 보는 자리에서평소 입지도 않던 핫팬츠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왔어요 ㅎㅎ결혼소식알리는 자리였고그 친구도 결혼할 상대가 있으며그 자리에는 남친 제외하고선 다들 서로 잘알고지내는 여자지인들만 모여있었어요 ㅎㅎ차라리 샤랄라 예쁜 원피스라도 입고왔다면 잘보이려고 차려입고 왔다싶어서 동생으로써 너무 이뻐보였을텐데,부담갖지말고 편하게 나오랬더니 가슴이 드러나게 딱달라붙는 티는 그렇다치더라도입는 걸 한번도 본적 없는 핫팬츠를 입고 다리 꼬고 앉아서 가슴을 팔짱으로 받쳐들면서 계속 있으니까ㅎㅎ나한테 혹시 평소에 열등감이라도 있었던건가?싶기도 하고불만이 있었던건가?싶기도 하고날 바보로 아는건가 ㅋㅋ싶기도 하면서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경계해야할 대인관계라고 여겨야할까요?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을 해보면동생이 평소에 했던 언행들이 참.. 남들이랑 비교도 많이 하고 저한테까지도 본인이랑 비교를 많이 했던것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그냥 제가 생각보다 고지식한거거나 예민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