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9월에 조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시군요.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제주 민속촌 외에 무리 없이 걷기 좋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어승생악 오름 (어승생악)**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로 꼽힙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등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정상에서는 제주시내와 한라산, 그리고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돌 오름 편백나무 숲**
오르막이 없는 평지 길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울창하게 솟아오른 편백나무들이 상쾌한 공기를 선사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하게 숲의 기운을 만끽하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새연교 & 새섬 산책 (서귀포)**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한 새연교를 건너 새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새섬 둘레길은 약 30분 정도로 짧아 부모님과 함께 무리 없이 걷기에 좋습니다. 서귀포 잠수함, 유람선을 타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닭머르 해안길**
데크길을 따라 바다 전망을 보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해안길입니다. 해안 정자까지 가는 거리가 짧아서 가볍게 바다 경치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제주 동백수목원 (혹은 다른 정원/식물원)**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걷는 것에 큰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9월의 제주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하기 매우 좋은 계절이니, 위 장소들을 참고하여 즐겁고 편안한 가족 여행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