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은행이 원화를 발행하는 방식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새로운 돈을 시중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로 국채 매입 또는 기타 금융시장 조작을 통해 이뤄지며, 시중은행에 직접 돈을 주거나,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즉, 한국은행이 직접 시중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돈을 주는 방식으로 나라에 "푸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을 통해 시장 전체에 유동성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3. 정부는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기 위해 무역수지 흑자, 외국인 투자, 해외 채권 발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화(주로 달러)를 벌어들입니다. 예를 들어,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달러가 한국으로 들어오고, 해외 투자 수익이나 채권 발행 등을 통해 달러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은 외화는 중앙은행이 보유하여 외환보유고로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