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채택 부탁 드려요!!!
정말 솔직하고 절실한 글 잘 읽었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남들보다 더 빨리 사회에 나가셨고, 일하면서 영어 공부도 했고, 혼자 독립까지 해냈잖아요.
1. 호주 워홀을 '도피성'이 아닌 '기회'로 볼 수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불안한 감정이 너무 커질 때 워홀은 도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경험”과 “언어실력”을 얻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워홀은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실제로 초반 6개월은 힘들지만, 이후엔 운 좋게 좋은 직장 만나 영주권 혹은 기술이민까지 연결된 사례도 있어요.
단, ‘지금 가야만 한다’는 조급함이 있다면, 잠시 3~6개월만 아르바이트하며 정신적/체력적 회복 후 떠나는 걸 추천드려요.
2. 반면, “정착”을 원한다면 지방 국립대 입학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특히 학자금 대출 부담이 적고, 다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죠.
학벌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서 뭘 했는지입니다. 요즘은 국립대 출신이더라도 해외 교환학생, 공모전, 자격증, 인턴 경험만 잘 쌓으면 좋은 회사 취업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 대학생활 중 해외 교환학생이나 단기 인턴 기회로 워홀보다 더 안정된 해외 경험도 쌓을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있는 상태라면, ‘잠깐 멈춤’이 먼저입니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따라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은 선택보다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그 후,
"나는 '경험'을 원한다면 호주",
"나는 '기반과 안정'을 원한다면 대학 진학"
이 기준으로 결정하시면 후회가 훨씬 적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