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해주신 증상들을 임신 14주차라는 상황과 연결해서 보면
일부는 임신으로 인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변화로 보입니다.
손가락 관절 통증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대와 관절이 이완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에게 흔한 부종이나
수근관 증후군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다리와 발이 무겁고 붓는 느낌은
혈액순환 저하, 정맥 압박, 체중 증가 등
임신으로 인한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배 전체가 당기거나 땡기는 느낌은
자궁이 커지면서 인대와 복부 근육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많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즉, 말씀하신 증상들은 임신으로 인해
비교적 흔히 생기는 변화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한쪽 다리에만 심하게 나타나거나,
호흡곤란, 복부 경직, 출혈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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