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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24살입니다. 대학은 중간에 자퇴하고 지금은 카페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24살입니다. 대학은 중간에 자퇴하고 지금은 카페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어요 저는 해외에 나가서 살고 싶어요유학을 가거나 바로 해외에 나가서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영주권을 비교적 쉽게 딸 수 있는 간호학과에 진학하려고 해요 정시로 준비해서 대학을 가야하는데 수능을 본지 시간이 꽤 되기도 했고 성적이 평균 4-5등급 정도입니다 지금 수학을 시작했고 800만원 정도 돈을 모아 내년 5월부터는 공부만 하려고 생각중이에요.저의 고민은 본가에 돌아가서 돈을 최대한 쓰지 않으면서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를 할지, 자취를 하고 독재학원을 다니며 모은 돈을 거의 다 쓰는 선택을 할지 고민입니다 간호사는 이민을 위한 선택지이고 최종적으로는 해외에서 카페나 빵집을 하고 싶어요 대학의 이름이 중요할까요? 그곳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과 환경도 무시하지 못하겠죠? 대학이라는 것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투자해서 노력해보는 게 맞겠죠?

무턱대고 이민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호주 워홀부터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커피숍 바리스타도 시급 3만원 정도부터 시작할거에요.

이민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캐나다, 호주 이민 계획하고 떠났다가 바로 돌아 온 친구들도 있구요.

한국에서의 삶 어렵죠..

그런데 해외 나가면 말 안 통해요.. 문화 달라요.. 은근 인종 차별 당해요..

한국에서 편하게 먹던 한식은 비싸서 꿈도 못 꾸고

한국에서 힘들고 짜증날 때 만나서 회포 풀던 친구나 가족도 만날 수 없어요..

그냥 말도 안 통하는 이세계에 나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느낌..

해외 나가서 그 모든 거 이겨 내고 버텨 내고 할만큼의 노력의 절반만 한국에서 한다면..

꽤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어요..

일단 호주 워홀부터 알아 보세요..

베이커리나 커피숍에서 일 하시면서..

실력 쌓고 주변에서 인정 받으면 투자까지 받고 창업하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