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렇게 흔들리는 게 당연해요.
열심히 쌓아온 성적이 아깝기도 하고, 동시에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분야가 눈에 들어왔으니 쉽게 선택하기 어렵죠.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성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뷰티 분야에 도전할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한쪽을 완전히 버리는 게 아니라, 두 갈래 길을 동시에 조금씩 걸어보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해요.
이유를 말씀드리면, 뷰티·메이크업 전공은 실기 비중이 높지만, 대학교마다 내신을 일정 부분 반영하기도 합니다.
즉 지금까지 쌓은 성적이 헛되지 않아요. 오히려 성적이 상위권이면 진학 가능한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또, 대학 진학 후에도 단순히 기술자가 아니라 ‘뷰티 마케팅·브랜딩’ 같은 융합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어요. 이건 공부해온 성적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딱 맞아떨어지는 지점이에요.
지금 할 수 있는 실행 방법을 추천드리면,
우선 방과 후나 주말에 메이크업 학원이나 특강을 경험해보세요.
막연한 동경과 실제 수업에서 느끼는 몰입감은 다릅니다.
또, 여름방학 때는 뷰티 관련 대회나 공모전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아요. 직접 참여해봐야 확신이 생기거든요.
성적은 지금처럼 꾸준히 유지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은 아직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 뒤집을 기회가 많습니다.
한편으론 뷰티 분야를 작은 단위로라도 직접 부딪혀 봐야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맞구나” 하는 확신을 얻을 수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성적이 아까운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놓치지 않는 거예요.
성적은 당신이 노력해서 얻은 무기이고, 뷰티는 처음으로 마음이 끌리는 길이잖아요. 두 가지를 함께 살리는 전략이 가장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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