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저랑 4년 정도 안 사이고 정말정말 친한 사이였는데 애랑 친해질 수록 걔 본모습나오고 남 깎아내려서 자존감 쌓으려는거 다 보이고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한 번 실수하면 그거가지고 쥐잡듯 뒷담을 오질나게 까는데 이제 그거 들어주기도 힘들고, 이제 안깔나이기도 하거든요그래도 지금은 학교 떨어져서 만나는 빈도수가 줄긴했어도 걔가 저한테 계속 연락을 해서 사이를 이어가고 있어요 어느정도 싫은티를 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제가 걔를 괜히 싫어하는게 아니라 ㅈㅉ개에바띠 저희 둘 다 진로가 예체능인데 자기도 실력이 부족한걸 아는데? 다른 친구들 못한다고 까내리고, 말하는 수위가 높아요 근데 그걸 저한테 계속말해요 들어주는 것도 한계고 ㅠ그리고 완전 정병 멘헤라처럼 자기 힘든점 부족한 점들 속사포로 다 뱉어내는데 그 말 들을 수록 저도 같이 정병 걸리는거 같고!! 만날때마다 “아 공부진짜 해야하는데 ㅈ됐다” “이러다 인생망하겠네”등등 되게 듣는 사람도 기분 안좋게 자기 우울전시를 해대서 같이 정신병동 들어갈 거 같아요마지막으로 배려가 오질나게 없어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ㅈ도없음 만나도 그냥 폰만 보고… 그러다가 저도 할 말 없으니까 폰보는데 제가 폰 보니까 왜 폰보냐고 따지고 이게 뭔…..같이 놀러다닐 때도 길 제가 다 찾고 가만히 공주님처럼 계십니다. 다른친구도 같이 껴서 만나면 저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둘이만 얘기하고 뻘쭘하지게 둘이서만 붙어다녀요 ㄲ받음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이 글 올리기 전에 멀어지는 법을 다 보고 왔는데 마땅히 걔한테 할 만한 방법이 없어 올려요 가장 많이 봤던게 그냥 솔직하게 친구한테 털어놓으라는데 저는 그렇게 하는방식이 어려워요 연결되어 있는 친구들도 있고 혹여나 피해가거나 제가 뒷담까일까봐 무섭기도 하구요그냥 완전 자연스럽게 연락 줄이는 방법을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