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토론토에서 4년 살았습니다.
혹시 거주하는 곳이 하우스입니까? 아파트입니까?
아파트라면 못 기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짖어도 매니저에게 연락오고, 심지어 경찰도 옵니다.
준비할 서류도 많고, 매번 데리고 나갈 수 도 없어서 불안하고 가족 모두가 개 보는 일에 매이게 됩니다.
가족 모두 나갈 일이 있어도 이게 잘 안되고 불안해서 생활의 질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하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변 문제도 항상 문제이고 산책은 아파트보다는 쉽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산책 중 길에거 배변이라도 하게 되면 주변 눈치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 병원문제도 그렇습니다. 병원비는 상상 초월이고 그렇다고 병원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동물병원이 왜 그렇게 없는지 모릅니다.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그것도 일이 복잡해 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강아지 고양이 함께 집 안에서 기르고 있지만 강아지를 위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환경이 바뀌면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리는 일이 많고 새로운 룰을 또 배우고 익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그냥 지금 그대로 두는 것도 강아지를 위한 일입니다. 자신이 잘 아는 환경에서 편하게 지내도록 해 주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