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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한 거 1. 사람들은 왜 천재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같은 사람을 치켜세우려 했을까?

1. 사람들은 왜 천재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같은 사람을 치켜세우려 했을까? 2. 잘하면 그냥 잘 하는건데 왜 범재, 수재, 영재, 천재 같은 개념을 만들어서 굳이 계급을 만들었을까. 3. 범재든 천재든 둘 다 지원해주면 잘 하는 사람이 두 명이라 더 좋아질텐데, 왜 천재한테만 지원을 몰빵해줄까? 4. 세상엔 선천적으로 계란후라이 반숙, 완숙을 완벽히 감으로 조절할 수 있는 천재도 있을텐데, 왜 그런 사람들은 칭찬해주지 않을까.? 5. 사람들 모두가 하루에 한 사람만이라도 사소한 장점을 찾아 칭찬만 해줘도 굳이 천재와 일반인을 나눌 필요 없이 "넌 계란을 잘 굽는구나! 난 빵을 잘 구워!"처럼 열등감 없이 평화로울 수 있을텐데, 왜 2000년이 넘도록 불행하게만 살고 있을까? 6. 어른도 천재라고 해주고 칭찬해줄 수 있을텐데, 어른이 잘하면 왜 그냥 당연한걸로 여겨자는걸까? 논문같은 답을 얻자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올리는 글.(그냥 갑자기 왜 어른은 천재라고 안 불러주나 궁금했어요.)

천재라는 계급을 만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은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고, 어떤 분야에 특출한 재능을 타고 난 사람이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부릅니다. 어릴 때는 신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볼 때, 천재를 더 지원해서 얻는 효과는 더 크고, 그것이 사회에 주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천재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뒤쳐진 사람도 지원합니다. 학교에서 저학력인 학생들을 따로 모아 공부를 시키잖아요? 그 학생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은 보통 학생들보다 더 많이 지원받습니다.

잘 살펴보면 저학력 학생들은 무료로 더 지원받지만, 천재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적은 편입니다. 대개 부모들이 그렇게 하지요. 대학에서는 장학금을 지급해서 지원하는데, 장학금도 우수한 학생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빈곤층 자녀들에게도 주지요?

차별받는다고 할까? 그런 사람은 거의 다 중간의 보통에 속하는 사람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