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토익처럼 공인 자격증 형태로 널리 통용되는 시험은 없지만,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경력처럼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먼저, 국내에서는 수학 자격증이라기보다 수학 경시대회나 진단시험이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나 대한수학회에서 주관하는 PRM 같은 시험들이 있는데, 이런 시험들은 중·고등학생 대상이긴 해도 실력을 입증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데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바로 사용되기보단 수학적 역량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해외에서는 SAT Math, AP Calculus, GRE, GMAT의 수학영역이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수단으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AP Calculus는 미적분을 독학할 계획이시라면 최종 목표로 설정하기 딱 좋습니다. 이 시험은 한국에서도 응시가 가능하고,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서 공신력 있게 인정받습니다. 편입을 고려하신다면 국내에서도 편입 수학 대비 과정이 잘 돼 있어서 학원이나 인강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 하나 유용한 방법은 Coursera, edX 같은 플랫폼에서 MIT나 스탠퍼드 등의 수학 강의를 듣고 수료증을 받는 겁니다. 예를 들어, 미적분, 선형대수, 통계학 강의를 이수하면 실제 PDF 수료증이 발급되고, 이건 해외 취업이나 유학 시 실력 입증 자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강좌는 한글 자막도 제공돼서 영어가 부담되지 않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혹시 미래를 대비해 자격증 취득이나 학점인정, 커리어 확장까지 고려된다면 아래 자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