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남자 두명 한테 폭행을 당했습니다.어제 낮 cctv영상을 본뒤...신고를 접수했는데,지금 새벽 5:36분이네요아침 8:30분 아이 학원 보내야하는데 아직도 잠이 안와요ㅠㅠ자꾸 영상이 생각나고 얼마나 아팠을까 속상하고 승질도 나고불쌍하기도 하고 기억에서 장면들이 자꾸 떠올라요...제가 워낙 활발하고 긍정적이고 잘웃고, 40이 훌쩍 넘어도 우울증따위 한번 온적이 없는데...애 둘 낳고 산후우울증도 없었는데...손이 덜덜 떨리고,심장이 두근거리고,자꾸 눈물이 납니다.신랑도 잠못자는걸 간신히 재워놓고 내가 울면 속상해 할까봐 숨죽여 조용히 있습니다.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한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까요?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