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카페에서 화,금,토,일 알바를 시작했는데 우연히 학교 선배님이랑 같이 주말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선배님을 짝사랑하게 되어서.. 이거 가능성 있는지 봐주세여!!ㅎㅎ첫 날에 선배님이랑 같이 일 하는데 커피 챙겨주고 막 밥 먹었냐구 물어봐주고 그랬어요 매주 주말마다 같이 일하니까 대화나누고 하면서 조금씩 친해졌는데 제가 알바 한 지 딱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화요일에 선배님이 매장에 찾아오신거에여! 그것도 커피 사겠다고… 심지어 제가 알바 왔다고 스토리 올리고 한 30분 만에… 저희 매장은 알바생은 공짜로 마실 수 있거든요? 근데 그냥 사러 옴제가 한 달 동안 알바하면서 선배님이 오시는 걸 본 적이 없는데 굳이굳이 제 알바 시간 맞춰서 오셔서 좀 놀랐었어요근데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그 주 주말부터 제가 하는 모든 말에 웃어주고 눈도 매번 마주치는데 안피하고 핸드폰 내려놓을때도 굳이굳이 제 폰 위에 겹쳐 올려놓고 일하고 있을 때 밥 먹었냐고 물어봐주더니 밥 사와서 세팅하고 제가 하고 있는 일 뺏으면서 얼른 밥 먹으라고 해주고 은근슬쩍 아무한테도 하지 않았던 고민까지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그 선배님이 진짜 너무 잘생김…선배님은 그냥 저를 귀여운 후배정도로 봐주는 것 같긴 한데…얼마전에도 제가 다른 알바생분 대타로 다른 날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날도 단톡방에 사장님이 저한테 고맙다고 남기셨는데 그 날도 찾아와서 커피 사면서 말 걸면서 웃어주고 그랬서여.. 그래서 제가 저랑 같이 일 했던 분한테 혹시 선배님 월요일에 오신 적 있으세요?? 했더니 처음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니까 뭔가 별 의미 없어보이는 것 같긴 한데 일부러 반존대 엄청 쓰는 것 같구 막 그래여ㅠㅠ이거 가능성 있나여.. 연애고수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