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 모태솔로입니다.마이스터고등학교를 나오고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 빚이 많아서 그걸 갚기 위해서 진짜 죽어라 일만 하다 보니 회사와 집만을 오가고, 소심한 성격도 한몫해서 그런지 고등학교 이후로는 새로운 사람들이랑 연을 만들기 힘들더라구요.아예 노력은 안해본 건 아닌데 소개도 받아보고 회사 내부에서도썸도 타보고 했는데 결국은 딱 거기까지가 한계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은 결혼하는 애들도 벌써 나오기 시작하고 저처럼 연애 못하던 친구 몇명도 연애하는 모습을 보니 더 초조해지더라구요.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 빚도 있고 새로운 인연 만들기도 어려운 이런 현실에 그냥 결혼 포기하는게 맞겠다는 생각에 글 한 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