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삼 학생입니다재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거의 100퍼…솔직히 저도 20살 내 인생의 5분의 1밖에 안 된다는 거, 아직 어리다는 거, 재수하는 사람 많다는 거, 대학교 안 나와도 잘 먹고 잘 산다는 거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이 불편해요 친구들은 대학 다 현역으로 갈 것 같은데 저만 뒤쳐지는 것 같고 1년 별것도 아닌 거 아는데도 불안하고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게 됩니다. 진짜 재수가 확정 됐을 땐 부모님의 반응도 두렵구요… 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