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박 4일 가족 여름휴가 계획 중이시군요!
아이들이 물놀이나 탈것 등 액티비티를 선호하고, 저녁에는 야경을 즐기고 싶어 하신다니, 그에 맞춰 역동적이고 즐거운 여수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여수 3박 4일 가족 액티비티 & 야경 중심 코스
✅ 숙소 추천: 엑스포 해양공원, 돌산도, 또는 소노캄 여수/히든베이 등 바다 조망이 좋은 곳 위주로 예약하시면 야경 감상에 유리하고, 주요 관광지 접근성도 좋습니다.
첫째 날: 여수 도착 & 해상 액티비티의 시작
* 오후 (여수 도착 & 숙소 체크인):
* 여수 엑스포역 또는 여수종합버스터미널 도착 후 숙소 체크인 및 짐 정리.
* 늦은 오후 (여수 해상 케이블카 & 돌산공원):
* 여수 대표 '탈것' 중 하나인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면 발아래 바다가 보여 아이들이 더욱 신기해할 거예요.
낮 풍경을 감상하며 돌산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돌산공원: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는 돌산공원에서 탁 트인 여수 시내와 바다 풍경을 감상합니다.
* 저녁 (낭만포차 & 해양공원 야경):
* 케이블카 탑승장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낭만포차 거리로 이동합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나 별미를 맛봅니다. (아이가 있다면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 식사 후 여수 해양공원에서 아름다운 돌산대교와 해상 케이블카의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합니다.
둘째 날: 워터파크 &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 오전~점심 (디오션 워터파크 또는 웅천친수공원 해변):
* 옵션 1 (워터파크):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하루 종일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다양한 슬라이드와 유수풀, 파도풀 등으로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옵션 2 (해수욕 & 해상 레저): 좀 더 자연 친화적인 물놀이를 원한다면 웅천친수공원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카약, 투명 보트 등 다양한 해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저녁 (돌산읍 맛집 & 돌산대교 야경):
* 물놀이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돌산읍 내 맛집으로 이동하여 간장게장, 게장백반, 서대회무침 등 여수의 특색 있는 해산물 요리로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합니다.
* 식사 후 돌산대교 야경을 한 번 더 감상하며 둘째 날을 마무리합니다. (숙소에서 돌산대교 야경이 보인다면 숙소에서 편안하게 감상)
셋째 날: 탈것 천국 & 여수 밤바다의 정수
* 오전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또는 루지):
* 옵션 1 (해양 레일바이크): 바다를 보며 달리는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를 탑승합니다.
가족끼리 페달을 밟으며 터널을 지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옵션 2 (여수 루지): 좀 더 스릴 있는 '탈것'을 원한다면 여수 루지를 탑승합니다.
직접 조종하는 카트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점심 (아쿠아플라넷 근처 또는 이순신광장):
* 액티비티 후 아쿠아플라넷 여수 근처 식당이나 이순신광장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순신 수제버거 등)
* 오후 (아쿠아플라넷 & 빅오쇼):
* 아쿠아플라넷 여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입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펭귄, 바다사자, 벨루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인 수조 먹이 주는 시간 확인!)
* 저녁 (선상 불꽃크루즈 또는 유람선):
* 여수 밤바다의 하이라이트! 여수 선상 불꽃크루즈 또는 야경 유람선을 탑승하여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밤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미리 예약 필수!)
넷째 날: 여수 추억 만들기 & 아쉬운 마무리
* 오전 (해상 모노레일 또는 오동도 산책):
* 여수 엑스포 해상 모노레일: 엑스포 단지 내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여수의 바다와 풍경을 감상합니다.
* 오동도: 여수엑스포역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오동도를 방문합니다.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섬 안의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 점심 (여수 엑스포역 근처):
*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여수 엑스포역 근처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미리 예약한 맛집에서 여수의 마지막을 만끽합니다.
* 오후 (출발):
*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수 엑스포역 또는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여행 시 추가 팁:
* 날씨: 8월은 매우 덥고 습하며,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모자, 양산, 휴대용 선풍기 등을 꼭 챙기시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작은 우산도 준비하세요.
* 체력 안배: 물놀이와 야경 투어가 많아 체력 소모가
클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의 컨디션을 잘 살펴주세요.
* 사전 예약: 해상 케이블카, 빅오쇼, 불꽃 크루즈, 루지 등 '탈것'이나 주요 공연은 성수기에 매우 혼잡하므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 대중교통 vs. 자가용: 여수는 주요 관광지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 자가용이 편리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택시나 대중교통(버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여수 밤바다: 저녁에는 해변가에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코스를 바탕으로 가족분들과 즐겁고 활기 넘치는 여수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