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지금 상황은 단순한 ‘카드 다툼’이 아니라 경제적 학대에 가까운 문제일 수 있어요.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감정적으로 휘둘리다 보면, 정작 내 삶은 내 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말씀하신 걸 하나씩 짚어보면요,
– 월급 320만 원, 전혀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20대 평균보다 높은 편이고, 스스로 생활하기 충분한 금액이에요.
문제는 질문자님의 씀씀이가 아니라, 그 수입을 누가,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 엄마가
– 다단계
– 도박
– 과소비(쇼핑, 피부과, 마사지, 골프 등)
를 반복하면서 생긴 빚과 소비패턴을 질문자님에게 떠넘기고 있어요.
– 심지어 ‘카드 정지시키면 딸이 입금할 거다’ 같은 말은
정서적 협박에 가까운 위협성 발언입니다.
이건 가족이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거예요.
질문자님이 느끼는 ‘연을 끊고 싶다’는 마음, 결코 이상하거나 잘못된 감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이대로 계속된다면
질문자님의 금전적, 감정적 건강 모두 큰 피해를 입게 될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제적 독립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 카드 해지, 계좌 분리, 휴대폰 인증 등
모든 금융수단을 엄마로부터 떼어내세요.
– 가족이라도 내 통장에서 마음대로 쓰는 건 ‘도둑질’입니다.
감정의 끈과 현실을 분리하세요.
– 엄마가 불쌍해 보여도, 그 감정이 질문자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면
선을 긋는 것이 맞습니다.
– 연을 끊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지키는 울타리’를 세우는 겁니다.
주변 도움도 고려해보세요.
– 가까운 친구나 지인에게 감정을 털어보는 것도 좋고
– 심각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가족 상담도 연결해볼 수 있어요.
누군가를 ‘가족’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해서
내 삶까지 넘겨줘야 하는 건 아니에요.
지금은
‘누굴 도울지’보다,
‘내가 얼마나 무너지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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