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 자기 합리화 즉, 이해 해달라는 거죠..
나 어려우니까 좀 도와줘, 이해 해줘
물론 상황이 안 좋은 사람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본인만 계산 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질문자님도 본인 삶이 있고, 소비해야 할 목록이 있는거잖아요?
돈 버는 이유야 다양하지만 우선 생활을 영위해야 하니까요.
일이야 구하기 쉽지 않고 경기가 어렵긴 하지만..
글만 봐서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계속 도와줘야 오히려 나아지진 않아요.
이것 뿐만 아니라 뭔가 사주거나 잘해줬는데 고맙다고 여기기는 커녕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고 나한테 바라기만 하는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아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관계를 맺고 이어갔는데 나중에는 재정이 없고
마음에 상처만 남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끊었습니다. 결혼식도 마찬가지고..
더 이상 도와주지 마세요.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도와주면 줄수록 나아지진 않잖아요?
질문자님은 충분히 도와줬으니 이제 질문자님 본인을 위해서 살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안되면 그냥 연락하지 말아요.
아니면 자기도 힘들다고 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