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름방학 공부 1학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성적이 정말 낮은데 성적표를 받고

안녕하세요, 이치쌤입니다.

성적표를 받고 마음을 다잡으셨다니, 정말 대단하고 중요한 시작입니다.

그 다짐만 있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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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 질문 주신 '복습이냐, 예습이냐'에 대한 저의 대답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100% 복습에 투자하라' 입니다.

왜 '혼공 시간'을 복습에 올인해야 할까요?말씀해주신 대로, 아마 많은 학생이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을 겁니다.

학원에 다닌다면, 2학기 예습은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루어집니다.

학원에서 내주는 과제와 진도만 충실히 따라가도 자연스럽게 예습이 되는 셈이죠.

따라서 학생이 스스로 확보한 '혼자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1학기 약점 보완'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건물을 짓는 것과 같아서, 1학기라는 1층이 부실하면 2학기라는 2층은 올릴 수 없습니다.

학원에서 2학기 내용을 배워도 1학기 기초가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뿐입니다.

※ 물론 학원 숙제나 진도를 소홀히 하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학원 공부는 그것대로 충실히 하되, '스스로 계획해서 사용하는 개인 공부 시간'의 최우선순위를 복습에 두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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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쌤'의 처방: 혼공 시간 200% 활용법1. 국영수: 1학기 약점 완전 정복

[수학] 가장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1학기 교과서와 문제집의 '틀렸던 문제'와 '풀이를 보고 이해했던 문제'를 반드시 스스로 다시 풀어보세요.

여기서 막히는 부분이 바로 나의 진짜 약점입니다.

그 부분의 개념서를 정독하거나, 인강을 찾아 다시 공부해서 완벽하게 구멍을 메워야 합니다.

이렇게 기초를 다져놓으면, 학원에서 2학기 진도를 나갈 때 훨씬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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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학기 때 외웠던 단어장을 다시 완벽하게 암기하고, 어려웠던 지문의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연습에 집중하세요.

문법 개념 역시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합니다.

단어와 문장 구조 분석 능력만 확실히 잡아도 2학기 영어는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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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학기 문학 작품과 문법 개념을 노트에 스스로 정리하며 복습하세요.

특히 문법은 한번 제대로 잡아두면 계속해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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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합사회 & 통합과학: 빈틈 찾기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시험지를 다시 꺼내서 틀린 문제를 분석하세요. 내가 어떤 단원, 어떤 개념을 놓쳤는지 파악하고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복습하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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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쌤의 마지막 조언질문자님, 지금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입니다.

학원 진도를 따라가기 벅차다고 느끼는 이유도 결국 1학기 복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는 1학기 복습만 한다' 는 단순하고 강력한 원칙을 세워보세요.

기초를 단단히 다져놓으면 2학기 때는 학원 수업의 흡수력부터 달라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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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그 뜨거운 마음, 방학 끝까지 꼭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멋진 반등을 이치쌤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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