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마음 쓰이셨겠어요…
할머니 상태도 걱정되고,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고민이 크셨을 것 같아요.
고관절 골절과 심장 수술까지 겹쳐서
지금은 몸도 많이 약해져 있고,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심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욕창은 한 번 생기면 회복이 정말 어려워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에어매트리스 사용: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욕창 예방 전용 매트리스는 체압을 분산시켜줘서
자주 체위 변경하지 않아도 욕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작은 체위 변경: 큰 움직임이 어려우실 땐,
골반까지 시트를 넣기보다는 무릎 아래에 얇은 베개나 쿠션을 넣어서
아주 살짝만 기울이듯 자세를 바꾸는 방법도 괜찮아요.
완전히 옆으로 돌리지 않아도, 15~30도만 틀어줘도 효과가 있어요.
간호사나 물리치료사와 상의: 지금처럼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환자 상태에 맞는 체위 변경법이나 보조기구를
전문가에게 직접 요청해서 맞춤 조언을 받는 게 가장 좋아요.
엉덩이 피부 확인 자주 하기: 붉은 자국이 생기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면 욕창 초기일 수 있으니
하루 한두 번은 꼭 살펴보시고, 발견 즉시 말씀드려야 해요.
지금처럼 섬세하게 신경 써주시는 게
할머니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간호사분들과 계속 상의하면서 조금씩 도와드리면 괜찮아질 거예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