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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남친 2일뒤 2일뒤에 남친이 훈랸소를 입대하는데 저희가 장거리 5년째연애가든요 근데 어제도 오늘도

2일뒤에 남친이 훈랸소를 입대하는데 저희가 장거리 5년째연애가든요 근데 어제도 오늘도 남친은 저랑 전화라도 더 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오늘은 가족이랑 놀러다녀왔구 내일은 친구를 밤에 만난다거해서.. 월요일 가기전날만 전화를 할수있다는건데.. 가족이랑 놀고 친구랑 놀고 저한테 전화를 한번이라도 더 해줄 생각은 없는거같아요.. 그냥 제 눈치보면서 아 다놀고오면 전화할게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저는 그냥 친구들이랑 맘껏놀라고하긴했어요.. 서운한데 가는사람 기분 상하게하기가 싫어서요... 이제 저는 2일뒤면 군대기다리는 사람이 되는데... 그냥 이게맞는지 모르겠고 모르겠어요 정말... 혼자 눈물만 나오네요.. 저는 전화라도 더 하고싶은데 그래도...

왜냐하면 이미 얘는 안 떠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자기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익숙함에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에.

입대 하루 이틀전 그 참담한 심정을 모르는건 아니다만

정말 내것이라 생각한다면 어디 못가게 더 잘해줘도 모자를판.

안타깝습니다.

군대 갈때는 이별하고 가는게 맞습니다.

천년의 사랑같아도 결국 마모되고 부러지게 되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