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끊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제가 다닌 학원은 작년 12월부터 정도예요. 일주일에 2번 정도 갔는데

제가 다닌 학원은 작년 12월부터 정도예요. 일주일에 2번 정도 갔는데 거기에 친한 친구도 있었어서 선생님과 신나게 얘기하기도 내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재밌었어요.근데 이번에 개인 사정으로 학원을 끊게 됐는데 그래서 원래 오늘 학원 가는 당일인데 학원 안 다닌다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진짜 말씀드리기 전이랑 말씀드리는 도중에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갑자기 전화로 이런 말씀을 드린게 너무 예의가 없었던 건 아닐까?, 너무 갑작스럽게 말씀드린 건 아닐까? 등등 생각이 너무 많아요ㅠㅠ 아니 그리고 선생님께서 그냥 알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번 시험 어땠냐고 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하ㅜㅜ 기분 이상해요ㅠ막 공허하고ㅠㅠ짧으면서도 긴 시간동안 정이 많이 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