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고구려는 주변 국가들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낸 전쟁들이 유명합니다.
1. 주요 전쟁
(1) 고구려-수 전쟁
598년부터 614년까지 수나라와 벌어진 일련의 전쟁입니다. 수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했지만, 고구려는 이를 물리쳤습니다. 이 전쟁은 수나라의 국력 소모를 가져왔고, 결국 수나라 멸망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 고구려-당 전쟁
645년부터 668년까지 당나라와 벌어진 전쟁입니다.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키기 위해 대규모 군대를 파병했지만, 안시성 전투 등에서 패배하며 쉽사리 고구려를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 밖에 옥저, 동예, 중국의 서안평, 위나라와의 전쟁, 백제 근초고왕과의 전쟁, 동부여, 후연, 백제와의 한강 쟁탈전, 신라의 요청으로 인한 왜구 격파, 숙신, 거란, 지두우 분할 점령 등등 크고 작은 전쟁을 여러차례 벌였습니다.
2. 전쟁 이유
고구려가 전쟁을 자주 벌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 영토 확장 및 방어
고구려는 주변 국가들과의 영토 분쟁이 잦았고, 주변국들의 침략을 막기 위한 전쟁도 벌였습니다.
(2) 세력 확장
고구려는 동아시아의 강대국으로서 주변국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3) 주변국 견제
수나라와 당나라는 고구려의 성장을 견제하고 한반도 및 만주 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 했고, 고구려는 이에 맞서 싸웠습니다.
(4) 민족 자존심
고구려는 주변국들의 침략에 굴복하지 않고 자주적인 국가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고구려의 전쟁은 단순히 영토나 자원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과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