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환율이 1400원일 때 주식을 팔았다면, 원화 기준으로는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이익입니다.
팔고 난 후 달러를 계속 보유하면서 환율이 다시 1450원으로 오르면, 그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경우 원화 기준으로 더 큰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상황 | 달러 기준 수익 | 원화 기준 수익(환율 1450원) | 원화 기준 수익(환율 1400원) |
주식 매수 시점 | - | - | - |
주가 상승 + 환율 하락 | 이익 | 높음 | 낮음 또는 손실 가능 |
주가 상승 + 환율 상승 | 이익 | 높음 | 더 높음 |
주식 매도 후 달러 보유 | 이익 | 환전 시점 환율에 따라 변동 | 환전 시점 환율에 따라 변동 |
즉, 달러로 주식을 사고 팔 때는 주가 변동과 환율 변동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환전 시점에 따라 원화 기준 손익이 달라집니다.
주식을 팔 때 손해처럼 보이는 건 환율 때문이지, 주식 거래 자체가 손해인 건 아님.
달러로 이익을 봤다면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환율이 유리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